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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립무용단 ‘순력 III’ 4월 25일 개최, 탐라순력도 기반 전통춤 무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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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로연 주제 완결편, 제주 역사와 공동체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제주도립무용단 순력 공연 포스터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4월 25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기획공연 ‘순력 III’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도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인 ‘순력’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320여 년 전 탐라순력을 모티브로 한 3부작 프로젝트의 완결편이다.

순력 시리즈는 제주목사의 순력 과정을 기록한 ‘탐라순력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지난 3년간 해외 공연과 제주 공연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순력 III : 양로, 예(禮)가 되는 춤’은 탐라순력도 속 ‘양로연’ 장면에 주목해 공동체가 시간을 존중하고 기리는 방식을 춤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왕과 제주목사가 등장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공동체 의례의 흐름을 무대 서사로 구성하며, 제주 사람들이 함께 살아온 시간과 관계를 춤으로 표현한다.

처용무, 무고, 구음검무, 봉산탈춤, 교방굿거리, 제주무속춤, 고무악 등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결합해 우리 고유의 ‘예(禮)’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권 예매는 4월 9일부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티켓 예매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김혜림 예술감독 겸 안무자는 “순력 3부작은 탐라순력도를 바탕으로 제주의 역사와 공동체의 시간을 하나의 레퍼토리로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와 기록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통해 도립무용단만의 고유 레퍼토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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