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강·분홍·주황·노랑 백일홍 절정, 숙근버베나도 보름 뒤 보랏빛 개화 전망
남한강과 도담삼봉을 품은 단양 도담정원이 형형색색의 백일홍으로 물들며 가을 정취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 등 다채로운 색상의 백일홍이 만개하며 가을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 남한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백일홍 꽃밭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계절마다 색다른 꽃을 선보이는 도담정원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과 연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백일홍을 중심으로 한층 다채로운 정원 경관도 선보인다. 정원 일부 구간에는 숙근버베나를 새롭게 식재했으며, 인접 구간에는 기존 베이비가우라가 자리해 여러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개화를 앞둔 숙근버베나는 약 보름 뒤부터 보랏빛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백일홍과 베이비가우라, 숙근버베나가 어우러지며 지금과는 또 다른 색감의 가을 정취를 선사할 전망이다.
도담정원의 또 다른 특징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이라는 점이다. 군과 도담마을 주민들은 정원 조성과 관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마을의 특색을 살린 관광공간으로 가꿔가고 있다.
관광객들은 가을꽃과 도담삼봉의 절경을 감상한 뒤 도담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판매장에서 음료와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관광객의 방문이 마을 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주민소득과 지역 활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도담정원을 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이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더하는 상생형 관광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정원에서는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도담삼봉,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만의 특별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며 “숙근버베나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한층 다채로운 정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의 방문이 마을 소비와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도담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광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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