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청천 20km 벚꽃길 따라 산책·야간 빛축제까지, 가족 단위 봄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충북 보은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보은 벚꽃길 축제’에 첫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주말 동안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몰리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포토존, 피크닉존에서는 봄 풍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보은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약 20km 구간에 조성된 전국 최장 도보 벚꽃길로, 벚꽃 터널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 관광자원이다.
축제장에는 굿즈샵과 푸드트레일러,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키즈 놀이존과 휴식 공간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은교 제방부터 보청천 산책로 전망대 구간에 조성된 ‘벚꽃길 빛축제’는 야간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는 4월 12일까지 이어지며, 10일부터 12일까지 주요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기간 중 ‘벚꽃 버블 매직쇼’와 ‘벚꽃 라이브공연’이 이어지고, 10일 ‘벚꽃 음악회’, 11일 ‘헬로 카봇 싱어롱쇼’, 12일 ‘벚꽃길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첫 주말 동안 많은 분들이 보은을 찾아 벚꽃길을 즐겨주셨다”며 “10일부터 12일까지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보은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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