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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 4월 17일~6월 19일 운영, 세계유산 체험형 축제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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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무예·성곽체험·역사투어 결합 프로그램
남한산성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습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남한산성 일원에서 ‘남한산성 낙(樂)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행궁 일원에서는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모형을 쌓는 ‘행궁교육체험’이 상설 운영되며, 전통 서책 제본과 서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OUV 탐험대’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가 조선시대 수어사가 되어 성곽을 탐방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봉술, 검술, 궁술 등 전통 무예 시연과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그해, 1636년을 기억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와 역사 콘서트가 운영돼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환경 프로그램인 ‘남한산성 기대해’에서는 전통 복식을 입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일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을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체험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390년 전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남한산성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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