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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연화지 벚꽃 축제 4월 1~10일 개최, 3無 원칙·소원 테마로 차별화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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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식·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운영, 야간경관·체험·공연 콘텐츠 강화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포스터와 행사 안내 이미지

김천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연화지 일원에서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경북 지역 산불 위기 상황으로 전면 취소됐던 아쉬움을 딛고,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콘텐츠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연화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야간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김천의 대표 봄 명소다.

올해 축제는 ‘소원을 이뤄준다고? 당연화지!’를 슬로건으로, 연화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소원명당’ 콘셉트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솔개가 봉황으로 변해 날아올랐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조형물이 마련된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에 ‘개막식·바가지요금·안전사고’를 없앤 ‘3무(無) 축제’ 원칙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한다. 형식적인 개막식을 생략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방문객이 벚꽃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에서 직접 선정한 푸드마켓 18개소, 플리마켓 36개소, 체험부스 4개소를 운영해 불법 노점상을 차단하고 위생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연화지 일대에는 ‘벚꽃 테라스’와 ‘벚꽃 휴게소’ 등 체류형 공간을 조성하고, 스트링 라이트와 빛 조형물, 감성 가랜드 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 연출로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축제 기간 동안 ▲연화지 명당(운세 뽑기) ▲포토존 ▲컬러링 월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벚꽃 샤워 ▲지니타임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4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마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이 집중 운영된다.

또한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무소음 공연 ‘보이는 라디오’를 도입해 소음 민원을 줄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공연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2026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시는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전 구간에 일방통행 동선을 도입하고, 주차장 확보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작년의 아쉬움을 딛고 준비한 만큼, '2026 연화지 벚꽃 축제'가 단순 벚꽃 관람을 넘어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전국 최고의 벚꽃 야경을 자랑하는 김천 연화지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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