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첫 운영, 수도권 관광객 횡성 숲속서 직접 캐고 담그는 산촌 체험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횡성호수길과 노아의 숲,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잇는 트레킹 및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의 핵심인 ‘명이나물 축제’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 명이나물이 자생하는 산자락을 걸으며 직접 나물을 채취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청정 숲속에서 명이나물을 직접 손으로 수확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힐링을 경험했다.
수확 체험 후에는 노아의 숲 대표(박주원·진영숙)의 지도로 제철 명이나물을 활용한 전통 방식의 김치와 장아찌 담그기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이나물 김치 담그는 비법과 천연 재료로 장아찌를 만드는 노하우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로는 명이나물과 산채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한 상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명이나물의 향과 봄의 맛을 동시에 즐겼다. 또한, 봄기운이 완연한 횡성호수길 둘레길 트레킹이 병행되어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상품은 KTX를 활용한 당일 코스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여 수도권 시민들에게 강원권 농촌 관광과 치유의 숲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향후 회차에 따라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지역 내 주요 산림 자원을 추가로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힐링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기웅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과 농촌 체험, 자연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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