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가 사랑한 일상의 풍경과 소중한 순간들을 도자기 위에 담아낸 기록의 전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 속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슬린(Porcelain)이라는 매체 위에 담아낸 작품으로 20여 점 이상 전시된다. 포슬린 페인팅은 매끄러운 도자기 표면 위에 전용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800도 이상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도자기 공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접시, 컵, 플레이트, 화병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오브제들을 중심으로 작품이 구성된다.
주미연 작가는 독일에서 조각을 전공한 뒤 도자기에 회화를 연결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2020년 양평으로 이주한 이후, 작가는 정원을 가꾸며 마주한 계절의 변화와 사색의 시간들을 작업의 중심에 두었다.
‘담아보다’라는 전시명은 작가가 사랑했던 것들을 오래 곁에 두고 기억하기 위한 행위에서 착안했다. 작품 중 ‘Flow’는 오후의 티타임 속에 흐르는 생각들을, ‘Rose’는 가장 아름다웠던 5월의 장미를, ‘Alice in Wonderland’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앨리스를 포슬린 페인팅 위에 정교하게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포슬린 위에 새겨진 작가의 취향과 시간을 따라 평온한 산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주미연 작가의 전시가 우리 주변의 소중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발견하는 따뜻한 위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 및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양시, 고양시립합창단 ‘가을맞이 호수음악회’ 9월 5일 공연, 일산호수공원에서 즐기는 야외 합창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계단무대에서 기획연주회 ‘가을맞이 호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일산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합창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 뮤지컬... -
서울 구로구, ‘2026 구로G페스티벌’ 9월 19~20일 개최, 안양천에서 공연·먹거리·불꽃놀이
구로구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양천 일대에서 ‘2026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을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탄소·잔반·사고 등이 없는 ‘구노(9-NO) 구로’를 지향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전날인 9월 18일에는 다양한 연계... -
서울시, ‘2026 서울 주얼리 위크’ 9월 1~15일 운영, 100여 개 K-주얼리 브랜드 참여
서울 곳곳이 K-주얼리를 만나는 무대가 된다. 100여 개 서울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 프로모션부터 주얼리 런웨이와 AI 맞춤형 팝업, 산업 세미나와 특별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2026 서울 주얼리 위크’의 주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
서울시, ‘서울축제지도’ 가을편 공개, 9~11월 서울 곳곳 축제 한눈에
서울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전역의 가을 문화예술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발간했다. 올해는 밤에 즐길 수 있는 ‘야간특화축제’ 테마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서울의 가을밤을 채우는 다양한 축제 정보를 소개한다. ‘서울축제지도’는 서울시가 시·구·민간의 다양한 축제 정보를 ... -
창원시, 디엠지·금아하이드파워·에이엠에스와 2500억원 투자협약, 방산·자동차부품 생산공장 신설
창원시는 31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방산·자동차부품 분야 3개 기업과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윤 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6개 시·군 단체장, 투자기업 12개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해 원활한 투자 진행과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 및 성장을 위한 상호 ... -
서울 동대문구, ‘2026 동대문구 맥주축제’ 3만500여 명 방문, 세계 맥주·문화 어우러진 수변축제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문화재단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에서 개최한 ‘2026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국내외 방문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같이의 가치’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히 맥주를 즐기는 자리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