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악산 케이블카 일대서 11월 8일까지 운영, 참여 농가 확대·이동형 장터 병행
춘천시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가능성을 확인한 ‘농부의 장터’를 3월 28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3월 28일 오후 1시 삼악산 케이블카 임시주차장에서 열리며, 이후 장터는 11월 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정례 운영된다.
‘농부의 장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는 제값을 받고 시민은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심형 장터다.
올해는 주말 상설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운영 주체를 민간 중심으로 개편해 비영리법인 ‘춘천파머스마켓’을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형 아파트 단지와 지역 행사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장터’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약 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품목 다양화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장터는 총 13회 개최돼 약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시민 만족도 85%를 보이는 등 직거래 장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부의 장터를 지역 농업과 소비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직거래 장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중심 유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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