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2일부터 10월까지 교동도·고려궁지·주문도·강화 원도심에서 자연·역사·음악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군은 8월 말부터 10월까지 강화 전역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반기 관광 축제와 행사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관광행사는 스쳐 지나가는 관광을 넘어 강화에 머무르며 자연과 역사, 문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군은 강화만의 청정 자연과 국가유산, 접경지역의 특색, 섬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별로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관광행사는 교동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강화 화개정원 축제’로 문을 연다. 8월 22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로컬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정원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 현장 방문객에게는 인근 교동 대룡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화개정원과 대룡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자연 속 휴식과 지역 상권 연계를 함께 담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가을 밤의 정취를 더할 ‘강화별밤야행’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은은한 야간 조명 아래 국가유산 야경을 감상하고, 감성 음악 공연과 야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어 9월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강화 고려궁지 일원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펼쳐진다. 강화의 역사적 공간에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빛의 예술을 더해 국가유산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제14회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참가해 소리와 장단, 춤사위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전통예술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9월 12일에는 교동도 DMZ 코스에서 ‘DMZ 관광페스타’가 개최된다. 청정 민통선 구역을 직접 걸으며 접경지역이 지닌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강화의 섬과 원도심을 무대로 한 로컬 관광 콘텐츠가 이어진다.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강화 주문도 일원에서는 ‘백패킹 아웃도어 페스티벌’이 1박 2일간 열린다. 청정 섬 주문도의 갯벌을 달리는 갯벌 러닝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결합돼 섬 고유의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10월 17일에는 강화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와글와글 원도심 행사’가 열린다. 음악회와 상생 플리마켓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화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강화 주요 명소 곳곳에서 감성 버스킹 공연인 ‘섬프레소(Island Presso)’가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여행길에서 만나는 소규모 길거리 음악 공연을 통해 강화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하반기 축제의 분위기는 10월 17일 강화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로 이어진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형 콘서트 공연으로, 가을밤을 음악과 화합의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하반기 관광행사는 강화의 청정 자연과 깊은 역사,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수도권에서 가까운 강화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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