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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9월 11일~12일 화성예술의전당 무대 오른다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8.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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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가 사랑한 오페라 명작…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화성 찾아온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9월 12일 오후 3시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공연을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화성예술의전당 하반기 'HAC N-connect'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의 주요 레퍼토리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는 국립창극단 ‘귀토-토끼의 팔란(8.21.~8.22.)’, 국립극단 ‘스카팽(11.20.~11.2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한다. 1853년 초연 이후 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명작으로, 사랑과 희생, 사회적 편견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길 잃은 여인’이라는 뜻을 지닌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의 화려한 삶을 살던 비올레타가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고, 사회적 시선과 현실 속에서 선택과 희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르디는 당시 오페라의 주류였던 역사·신화적 소재에서 벗어나 당대 현실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귀족 사회의 위선과 편견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질문하고자 했다.

주요 배역으로는‘비올레타’역에 소프라노 윤상아, 김수정, ‘알프레도’역에 테너 이범주, 이충만, ‘제르몽’역에 바리톤 공병우, 김원이 출연해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희생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베르디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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