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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창작 뮤지컬 ‘1457, 잠든 소년_장릉 낮도깨비’ 상설공연 시작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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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릉 소나무 숲 실경 무대서 가을까지 주말 공연, 단종 서사와 지역 설화 결합
영월 창작 뮤지컬 1457, 잠든 소년_장릉 낮도깨비 공연 장면

강원 영월군 장릉 소나무 숲에서 창작 뮤지컬 ‘1457, 잠든 소년_장릉 낮도깨비’가 3월 29일부터 2026년 주말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생애를 바탕으로 영월 설화인 ‘능말 낮도깨비’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로, 단종이 잠든 장릉 소나무 숲이라는 실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실경 공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역사적 공간과 서사가 맞물린 무대 구성으로 관람객은 공연을 통해 영월의 역사성과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함께 체감할 수 있다.

이 작품은 2023년 야외 초연 이후 주말 상설 공연으로 운영돼 왔으며, 최근에는 장릉 방문객 중심의 관람을 넘어 공연 자체를 목적으로 찾는 관람객도 점차 늘고 있다. 관람 후기와 재관람 사례도 이어지며 지역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실내 공연 버전인 ‘1457, 소년 잠들다’는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고, Asian Arts Awards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Best Musical Awards 최종 후보에도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6년 ICW 글로벌 투어에 한국 대표 작품으로 초청돼 지역에서 출발한 창작 콘텐츠의 해외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월군이 주최하고 극단 ‘시와 별’이 주관·제작한다. 지역 기반 창작 단체가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장기 상설 공연과 해외 무대로 확장한 사례로도 주목된다.

2026년 시즌 공연은 3월 29일부터 가을까지 영월 장릉 소나무 숲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일요일 오전 11시에 각 1시간 동안 운영된다.

단종문화제 기간에는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로 확대 운영되며, 장릉 입장객은 별도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 변동 사항은 극단 ‘시와 별’과 ‘달달 영월’을 통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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