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이 6m 모래조각 앞뒤로 영화·속초 캐릭터 표현, 8월 15~16일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와 연계
속초시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청호해수욕장에 대형 양면 모래조각을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기념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헐크’, 속초시 공식 캐릭터 ‘짜니’와 ‘래요’를 모델로 한 양면 모래조각 포토존을 조성했다.
작품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6m 규모의 대형 입체 조형물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영화 캐릭터를, 뒷면에는 속초시 공식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직접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별도의 인공 재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해변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볼거리를 조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모래조각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와 연계해 활용된다.
낮에는 가족과 관광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으로, 밤에는 영화 행사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야경 명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면서 청호해수욕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속초시는 이번 모래조각 조성을 통해 청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인근 마을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화 캐릭터와 속초시 공식 캐릭터가 어우러진 대형 모래조각이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알리는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낮에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밤에는 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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