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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4월 17~26일 봄꽃축제 개최, 꽃강길 야간 경관 ‘봄꽃야행’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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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 등 500만 주 봄꽃 조성, 2.1km 테마정원·경관조명으로 낮과 밤 모두 즐기는 축제
화순 봄꽃축제 포스터

전남 화순군은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읍 꽃강길 일원에서 ‘2026 화순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꽃야행’을 주제로 벽라교부터 삼천교까지 이어지는 약 2.1km 구간의 꽃강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유채를 비롯한 다양한 봄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져 낮과 밤 각각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총 500만 주의 꽃과 20종의 조형물이 배치된다. 유채 외에도 오스테오스펄멈, 금어초, 크리산세멈, 리나리아, 팬지, 비올라 등 20여 종의 초화류가 식재돼 풍성한 색채 경관을 연출한다.

올해 꽃강길은 전 구간이 하나의 테마형 정원으로 구성된다. 주요 구간은 ▲웰컴존 ▲플로라가든 ▲어린이정원 ▲봄꽃정원 ▲생태정원 등 5개 테마로 나뉘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웰컴존은 네모필라 꽃길과 수상 꽃 조형물이 어우러진 ‘봄의 정원’ 콘셉트 공간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구간이다. 플로라가든은 유럽식 정원을 모티브로 한 핵심 구역으로, 궁전 게이트와 분수, 열기구 조형물 등이 설치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어린이정원은 수달과 거북이 토피어리, 기차 조형물 등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봄꽃정원은 대규모 유채밭과 다양한 색상의 꽃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낮에는 선명한 색채를, 밤에는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생태정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산책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액자형 조형물과 해오름문 등이 설치돼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야간 개방을 통해 봄꽃 관람 시간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꽃강길 전 구간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음악분수와 개미산 전망대와 연계한 연출로 시간대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화순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겨울부터 육묘장에서 생육 관리를 이어왔으며, 꽃은 개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식재될 예정이다. 4월 중순 유채가 만개할 시기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꽃강길은 자연과 색채, 공간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봄꽃 경관 공간”이라며, “500만 주의 꽃과 테마정원이 만들어내는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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