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예비 해설사 50여 명 참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교육·전문과정 성료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을 잇따라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질교육 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단양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는 ‘2026년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지난 6월 소양과정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문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활동할 예비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지질공원해설사 약 50명이 참여해 지질유산 해설 기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교육을 받았다.
특히 교육 첫날인 7월 20일과 21일에는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를 직접 탐방하는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석문 등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각 명소의 형성 과정과 지질학적 가치를 학습하고, 단양에서 운영 중인 해설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지질명소에서 관찰과 해설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 주민과 연계한 교육 운영 사례와 지질유산을 활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교육생들은 지질공원이 지질유산 보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관광, 교육을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모델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이 보유한 우수한 지질유산과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와 예비 해설사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별 해설 기법과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소양과정에 이어 전문과정까지 전국 단위 교육을 연이어 운영하면서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우수한 현장교육 여건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충청권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전국 단위 해설사 교육과 전문연수, 학생 체험학습, 학술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단양의 지질명소와 관광자원, 지역 공동체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찾는 국제적인 지질교육 허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양의 우수한 지질명소를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교육 기능과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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