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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11만 명 방문, 조치원복숭아 1만 8,525상자 판매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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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4억 4,500만 원 규모 복숭아 판매, 물놀이·헬기탑승·LED 소원풍등·야간 공연까지 체류형 축제 호응

118년 전통의 세종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세종 전역을 들썩이게 만든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조치원복숭아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판매와 공연, 체험, 먹거리, 야간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높은 당도와 품질로 매년 큰 인기를 끄는 조치원복숭아는 올해도 확보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참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특히 무더위를 잊게 한 물놀이시설부터 올해 처음 선보인 헬기탑승체험, 발광다이오드(LED) 소원풍등날리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전 연령대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 조치원복숭아 역대 최다 판매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특별판매전에서는 총 1만 8,525상자, 약 4억 4,500만 원 규모의 복숭아가 판매됐다.

일부 개별농가의 판매에 더해 복숭아 판매량의 대부분을 조치원농협 중심으로 일원화해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한 것이 완판의 비결로 꼽힌다.

체류형 축제답게 구매한 복숭아를 맡기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무료 보관소와 전동카트를 이용한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높인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조치원복숭아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무더위 속 물놀이·야간 콘텐츠 인기

도도리파크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유아풀 등 물놀이시설에는 3일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즐길 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복숭아 팡팡 물총대첩, 118m 복숭아 가래떡 뽑기, 복숭아 화채나눔 등 복숭아를 테마로 펼쳐진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된 복숭아 맥주 밤마실(피치비어나잇)에서는 디제이(DJ), 유명 가수의 공연과 함께 조치원 파닭·맥주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냉방 쉼터와 그늘막, 안개형냉각(쿨링포그), 정수기 등을 배치하고 생수·부채 제공, 양산 무료 대여 등 안전 대책을 운영했다.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한 현장 대응체계도 상시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짜임새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 농업인이 함께 만든 세종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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