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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6년산 늙은호박 수매 추진, 지역 농가 소득 증대 기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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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박차 가공으로 부가가치 확대, 고령 농업인 위한 틈새 작목 육성
함양군 농가에서 수확한 늙은호박을 수매용으로 모아둔 모습

함양군은 고령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늙은호박 수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늙은호박 수매 사업은 유휴 경작지를 활용한 틈새 작목 육성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약 100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수매된 늙은호박은 관내 다류 가공업체 ‘허브앤티’에서 전량 매입해 호박차로 가공된 뒤 국내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매 대상은 잘 익고 건조된 맷돌호박으로, 저장성이 떨어지는 미숙과는 제외된다. 수매가는 5kg 이상 상품 기준 kg당 1,000원, 5kg 미만은 500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군은 특정 농가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당 최대 수매량을 3톤으로 제한하는 등 공정한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늙은호박이 비교적 적은 노동력으로 재배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소득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을 통해 함양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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