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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백련근린공원 전면 정비 완료, 생태연못·산책로 새단장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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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의견 반영해 안전시설·운동시설 개선, 수목 5,860여 주 식재로 녹지경관 강화

서대문구는 최근 백련근린공원 논골(홍은2동 산11-41, 홍은동 산11-279 일대)의 노후 시설물과 산책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총면적 2만5,892㎡ 규모로 최근 6개월여간 공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공원은 일부 시설물의 노후와 파손으로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으며, 배수 불량과 토사 유출, 생태연못 정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공원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비를 추진했다.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경사지와 계단 구간에 90m의 안전 손잡이와 124m의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목계단 59단을 정비했다. 일부 산책로는 친환경 코르크 포장으로 교체해 보행 편의성을 높였다.

공원 내 휴식시설과 운동시설도 개선했다. 노후 벤치 20개를 교체하고 운동기구 6점을 교체했으며 1점을 추가 설치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기존 84㎡ 규모의 생태연못을 정비하고 34㎡의 연못을 새롭게 조성해 도심 속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연못 복원을 요청해 온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재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토사 유출이 심했던 구간에는 폭 300㎜, 높이 350㎜, 총연장 36m 규모의 돌 수로를 설치했으며, 배수시설을 보완하고 130㎡ 면적에 잔디를 보식해 녹지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보행 안전을 위해 수목 354그루를 가지치기하고 고사목과 위험 수목 53그루를 정비했다. 공원 경관 개선을 위해 수국 2,925주를 비롯해 꽃댕강나무, 덜꿩나무, 영춘화, 무궁화, 장미 등 모두 5,860여 주의 수목을 심었으며, 산책로 경계 빈터에는 맥문동과 줄사철 식물매트를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충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백련근린공원 보수 정비에 주민분들의 제안이 적극 반영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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