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중순 겹벚꽃 만개 전망, 매화와 벚꽃 한 달간 이어지는 봄 풍경
전남 순천의 천년고찰 선암사가 매화와 겹벚꽃이 이어지는 봄꽃 시즌을 맞아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선암사는 매년 봄 매화와 겹벚꽃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약 한 달간 꽃향기가 이어지는 남도 대표 봄꽃 명소다.
올해 매화는 이번 주 절정을 이루고, 겹벚꽃은 4월 10일 전후 개화해 4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는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 매화가 은은한 향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선암사에는 수백 년 된 고매가 자리해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함께 한국적인 미감을 전한다.
4월에는 겹벚꽃이 절정을 이룬다. 여러 겹의 꽃잎이 겹쳐 피어나는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더욱 풍성한 형태와 진한 분홍빛 색감을 자랑한다.
선암사 경내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겹벚꽃 군락은 꽃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화의 은은한 향기와 겹벚꽃의 화사한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 여행지”라며 방문을 권했다.
한편 선암사는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 사찰로, 승선교와 강선루 등 전통 경관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 문화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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