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말~8월 초 절정, 특허 기술로 완성한 농업·예술 경관 콘텐츠

충북 괴산군의 대표 경관 콘텐츠인 유색벼 논 그림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올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활력과 진취성을 상징하는 '붉은 말'을 주제로 문광저수지 일원 1만693㎡ 규모의 대형 유색벼 논 그림을 조성했다.
이번 논 그림은 벼의 생육 단계에 따라 시시각각 색감과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색벼 고유의 색이 가장 선명해지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리면 꿀벌랜드 인근 3,287㎡ 규모의 논에서는 꿀벌이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표현한 귀여운 캐릭터 논 그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괴산군은 2008년부터 매년 논을 캔버스 삼아 밑그림을 그리고 유색벼를 활용한 논 그림을 조성해 왔다. 녹색,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다양한 색상의 벼를 도안에 맞춰 정교하게 심어 완성하는 '유색벼를 이용한 논의 그림 형성 방법'은 특허(제10-1075121호)로 등록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광저수지 논 그림은 이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라울영농조합법인과 청년농업인 단체 4-H가 직접 조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논 그림은 농업과 예술이 결합된 우리 군만의 특별한 경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고 농촌 경제와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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