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숲·내대계곡 물놀이와 래프팅, 지리산 탐방로·야간 축제까지 오감 만족 피서 코스
낮에는 지리산이 품은 청정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트레킹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피서지 산청군이 주목받고 있다.
산청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낮부터 밤까지 피서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여름 휴가 코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피서 매력을 소개했다.
산청의 숲과 강이 어우러진 휴양 명소들은 얕은 수심과 쾌적한 캠핑 여건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장면 송정숲은 대원사계곡에서 이어지는 덕천강 물길을 따라 형성된 자연 발생 천연 풀장이다. 모래 토질로 배수가 뛰어나며 계곡물이 하류로 내려오는 동안 적당한 수온을 유지해 아이들이 장시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평평한 지형 덕분에 노지 캠핑에도 적합하며 화장실과 개수대, 임시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깨끗한 덕천강 수계에 위치한 삼장면 대포숲은 울창한 나무 그늘이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물놀이 명소다. 수심이 얕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 캠핑장과 펜션, 매점, 샤워실, 공용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춰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역동적인 피서를 원한다면 지리산 10경 가운데 제4경인 거림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천면 예치마을의 내대계곡이 제격이다. 경남에서 손꼽히는 청정 1급수를 자랑하는 이곳은 계곡 폭이 넓고 수량이 풍부해 거대한 천연 수영장을 연상케 한다. 매우 투명한 수질 덕분에 물 밑이 훤히 들여다보이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경호강 래프팅까지 더하면 스피드와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외에도 지리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탐방로도 인기다. 시천면 중산두류생태탐방로에서는 천왕봉과 중봉에서 발원한 계류가 용추폭포를 거치며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계곡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지점마다 설치된 관람 데크를 통해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신선들의 전설이 깃든 신선너들도 만날 수 있다.
삼장면 대원사계곡길은 초보자와 어린이, 어르신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3.5㎞ 평지형 산책로다. 대원사계곡의 청량한 물줄기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천년고찰 대원사에 이르러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낮 동안 계곡과 산에서 무더위를 식혔다면 밤에는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열리는 ‘2026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이 기다린다. 축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며 ‘여름이 ON다, 산청에 ON다’를 슬로건으로 오감만족 5야(야경·야식·야시·야설·야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 PLAY ON 키즈존과 물총놀이·미스트터널을 즐기는 COOL~ ON 스플래쉬존을 비롯해 감성 플리마켓, 산청 수제맥주 판매존, 페이스페인팅,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월 31일에는 개막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가수 김용빈, 염유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8월 1일에는 2026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대회 본선과 달빛 노을 페스타가 열려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산청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계곡 물놀이 지역은 물론 축제 행사장 전역에 안전관리요원과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은 웅장한 지리산과 맑은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트레킹부터 밤하늘을 수놓는 감성적인 야간 축제까지 여름 휴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최적의 여행지”라며 “올여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매력이 넘치는 산청에서 잊지 못할 피서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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