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통신사선 해상 퍼레이드·독살체험·불꽃쇼까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위상 확인
화성특례시의 대표 해양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궁평리, 백미리 일원에서 열려 29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육·해상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축제 기간 지역경제 창출 효과는 지난해보다 10~20% 증가한 약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축제는 개막 전날 열린 EDM 콘서트로 서막을 열었으며,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과 요트·보트 선단이 입항하는 해상 퍼레이드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어린이의회와 장애인, 모범시민, 효행상 수상자 등 시민 대표들이 조선통신사선에 직접 탑승해 입항 퍼레이드에 참여하면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해상 개막식을 연출했다.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조선통신사선과 요트 선단의 입항에 이어 취타대 환영식과 시민 참여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메인무대에서는 개막 공연과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기간에는 화성 무용제와 뱃놀이 뮤지컬, 버스킹 공연, 화성시 예술단 OST 콘서트,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야간에는 선상 불꽃쇼와 해상 공연이 전곡항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과 갯벌 생태체험, 바다낚시 대회, 어린이 버블댄스 파티, 도전! 배끌기, 도로 위 캔버스, 모래놀이터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해랑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천해유람단' 프로그램은 하늘에서 전곡항과 제부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형식적 의전이 없는 '4무(無) 축제'를 실천하며 명품 축제로 평가받았다.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관리와 정찰·정량제 운영, 행사장 환경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으며,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의 운항을 마무리하는 안전 회항 환송식이 열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관계자와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4일간의 대항해를 마무리했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관람객이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더욱 강화하고 화성 뱃놀이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해양레저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