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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앞산축제' 성황리 폐막, 물놀이·공연·체험에 9만 명 발길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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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캐논 물총 놀이터부터 MBC 가요베스트 특별무대까지, 도심 속 여름축제 호응
앞산축제 행사장 전경

대구 남구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열린 '앞산축제'가 약 9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앞산축제는 처음으로 7월에 개최돼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를 주제로 물놀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콘텐츠인 '앞산 물총 놀이터'에서는 EDM 음악과 대형 워터캐논의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연출했다. 대형 물폭탄 워터 챌린지와 워터 사격, 물풍선 던지기, 샌드아트,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행사장은 체험객들로 붐볐다.

'앞산 커피축제'에서는 드립백 만들기와 라떼아트, 핸드드립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는 클라이밍 체험과 너미·마지 캐릭터를 활용한 모자·부채 만들기 등 25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드레스 코드 이벤트와 앞산 캐릭터 스탬프투어도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진소리, 하이량, 울랄라세션, 김다현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고, 둘째 날에는 미스코리아와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MBC 가요베스트 앞산축제 특별편' 녹화에는 박구윤, 장혜리, 빈예서, 신유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녹화분은 7월 12일 오후 1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폭염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아이스돔 쿨링 라운지와 안개분사기 쉼터, 대형 선풍기, 차양막, 냉방버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여름에 즐기는 앞산축제는 봄 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멀리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족 단위 관람객은 “아이들은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부모는 공연과 휴식까지 함께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차게 보냈다.”라며 “공연과 체험이 모두 풍성해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특별히 7월에 개최한 앞산축제가 시민 여러분께 무더위를 잊고 도심 속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앞산만의 자연환경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구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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