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무대서 호평받은 제주 창작뮤지컬, 제주 예술인 참여로 지역 감성 더해
전국 무대에서 호평받은 제주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가 7월 도민을 무료로 찾아온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고래의 아이’ 제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고래의 아이’는 2025년 초연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앞서 6월에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부산’에 전국 문예회관 우수공연으로 초청됐다.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관객이 모인 쇼케이스에서 “제주의 깊은 역사적 정서를 아름다운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래의 아이’는 자극적인 이야기를 좇다 타인의 삶을 무너뜨린 유튜버 ‘현정우’가 제주에서 비밀을 간직한 ‘고래 할아버지’를 만나 그의 기억 속 제주의 아픈 역사와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타인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진실의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잊힌 역사를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제주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한층 확대했다.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부산 쇼케이스에 올랐던 제주 예술인 노은정(심방 역), 강지훈(멀티 남), 김보라(멀티 여) 등이 무대에 올라 제주만의 감성을 더한다.
공연은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과 12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등 총 5회 진행된다.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하며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예매는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의 이야기가 전국 무대에서 호평받고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올여름 도민이 우리 역사를 다시 마주하고 위로받는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대구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 ‘수정이 필요해’ 9월 23일 개막, 수정의 아름다움과 활용 한자리
달성화석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순회 전시 사업’ 공모에 익산보석박물관과 공동으로 선정돼 순회전시 ‘수정이(水晶) 필요해!’를 9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총사업비 약 1억 원의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박물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 -
군산시, 웰메이드 연극 ‘내 모든 걸’ 9월 26일 공연, 수어와 음악으로 전하는 소통과 공감
삶의 위기와 장애를 새로운 소통의 언어로 풀어낸 연극 ‘내 모든 걸’이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갑작스럽게 청각을 잃은 천재 지휘자 ‘건우’가 수어를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삶과 음악을 다시 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긍정적인 성격... -
전남광주시, 추석 연휴 지역 곳곳 문화예술행사, 공연·야외영화·거리예술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지역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운영한다. 순천·영광·진도 등에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공연과 야외영화, 거리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순천 오천그린광장... -
함양군, 창작국악연희극 ‘제주성주풀이: 새집지어오람구나’ 10월 14일 공연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창작국악연희극 ‘제주성주풀이: 새집지어오람구나’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6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2026 전국풍류자랑’ 우수작품 순회공연으로, (사)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제주신화와 전통 굿놀이...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 마티네 콘서트 ‘피아노가 들려주는 가을’ 9월 30일 개최
비원뮤직홀은 오전이 여유로운 관객들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 ‘피아노가 들려주는 가을’을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마티네(Matinée)는 프랑스어의 아침, 오전을 뜻하는 ‘Matin’에서 파생된 단어로, 일반적인 저녁 공연과 달리 오전 시간대에 콘서트를 열어 다양한 관객층이 공연... -
화성시, 역사박물관 기획전 ‘시간을 품은 어천역’ 개최, 1937년 협궤열차부터 인천발 KTX까지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기억을 담은 제20회 기획전시 ‘시간을 품은 어천역’을 9월 22일부터 2027년 4월 18일까지 역사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철도가 놓이면서 시작된 어천역의 역사를 되짚고, 철길과 함께 삶을 이어온 주민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