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로진 협업 관광 브랜딩 모델, QR코드 연계 관광홍보와 무라벨 제품 개발 추진
거제시가 유망 중소기업과 협업해 선보인 관광 브랜드 생수 ‘마실거제’가 지난 3월 공식 출시 이후 누적 출하량 100만 병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거제시는 청정 관광도시 거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홍보용 먹는샘물 ‘마실거제’가 출시 후 단기간에 누적 출하량 100만 병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 제휴 업체를 비롯해 전국 주요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 플랫폼 공급망에도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마실거제’는 지자체가 마케팅 콘셉트 기획을 주도하고, 생수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로진이 제조와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 최초의 민·관 협업 관광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이다.
거제시는 예산 투입 없이 전국 단위 홍보 효과를 얻고, 참여 기업은 안정적인 신규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산과 판매를 맡고 있는 ㈜로진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생수 공급 업체로 선정되는 등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번 전국 단위 공급은 별도의 광고비를 투입하지 않고도 수백만 명의 잠재 관광객에게 거제를 알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관광홍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품명 ‘마실거제’는 거제를 마신다는 의미와 ‘거제로 마실 가다’라는 경상도 방언을 결합해 만든 명칭이다.
현재 공급 중인 제품 라벨에는 거제시 공식 캐릭터 ‘몽꾸’와 관광 정보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인쇄돼 있어 생수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거제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제시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친환경 무라벨 ‘마실거제’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100만 병 출하와 대규모 공급망 확보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브랜딩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해 만든 공유가치 창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전국적인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하반기 무라벨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마실거제’를 대한민국 전역에 청정 거제를 알리는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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