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희·박지민·이승왕·장은수 출연,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
(재)광주시문화재단은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로 신규 선정된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 ‘카르멘 콘서트’를 6월 18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선보인다.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2019년 광주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클래식 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단체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등 광주시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막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작품의 주요 음악과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한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오페라가 지닌 극적인 매력은 살리면서도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휘는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와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를 졸업한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대표이자 지휘자인 김기원이 맡는다.
국립오페라단과 러시아 옴스크 국립오페라극장 등 주요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해 온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카르멘 역을 맡아 특유의 음색과 표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코벤트 가든에서 ‘라 보엠’ 로돌포 역으로 데뷔한 테너 박지민은 돈 호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에스카미요 역에는 볼로냐 콩쿠르 4관왕을 비롯해 30여 회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리톤 이승왕이 출연하며, 미카엘라 역에는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협연 및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해 온 소프라노 장은수가 함께한다.
연출은 다수의 오페라 작품을 연출한 양수연이 맡으며, 경기광주오페라단과 광주어린이오페라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관객들이 작품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비제의 명작 오페라 카르멘이 지닌 강렬한 음악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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