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 년 만의 듀오 무대, 존노·이해원 특별출연·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연주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함께하는 ‘러브 듀엣’을 오는 6월 27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 1세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20여 년 만에 함께하는 듀오 무대다.
두 사람은 2006년 듀오 공연 ‘러브 듀엣’을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하며 당시 한국 관객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바로크 오페라 아리아를 ‘사랑’이라는 주제로 엮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07년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신성한 사랑’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다시 돌아온 ‘러브 듀엣’은 ‘Handel and Mozart in Love’를 부제로, 헨델과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속 사랑의 장면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구성해 들려준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줄리오 체사레’, ‘아그리피나’,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등 바로크와 고전 오페라의 대표 명장면을 만날 수 있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고음악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활약해 온 성악가다.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예술가곡뿐 아니라 뮤지컬과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섬세한 감성 표현과 역동적인 창법으로 주목받아 온 성악가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비엔나 국민오페라단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단, 마드리드 왕립오페라단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해원과 테너 존노가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대표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연주를 맡고, 지휘자 김성진이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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