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스토리텔링 기반 탐방 콘텐츠 개발, 백두대간 연계 체험 관광 확대
영주시가 금성대군의 충절이 깃든 역사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500여 년 전 단종 복위를 위해 순흥에 유배됐던 금성대군의 기백은 오늘날 ‘단종애사 대군길’과 고치령 일대로 이어지며 역사문화 탐방 루트로 재탄생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0일 엄태현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으로 답사반을 구성해 단종 복위 역사를 바탕으로 조성된 ‘단종애사 대군길’을 탐방하고, 영주와 단양을 잇는 고치령을 방문했다.
고치령(해발 770m)은 백두대간의 주요 통로로, 과거 경상도와 충청도, 강원도를 잇던 교통 요충지다.
특히 단종이 머물던 영월과 금성대군이 유배됐던 순흥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 두 인물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금성대군이 밀사를 통해 단종과 소식을 주고받으며 이 고개를 넘나들었다는 설이 있으며, 현재 이 일대에는 두 인물을 함께 모신 산령각이 자리해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고치령은 보부상과 장돌뱅이들이 오가던 대표적인 옛길로, 지역 간 교류와 생활상이 담긴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대군길과 고치령을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탐방 콘텐츠를 마련하고, 백두대간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금성대군의 충절이 깃든 길을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해 영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광양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10월 16~18일 운영, 광양불고기 맛집과 관광명소 소개
광양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와 연계해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광양불고기특화거리를 널리 알리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양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기... -
포항시, 철도 유휴부지에 무궁화동산 조성, 시민 위한 녹색 휴식공간 확충
포항시가 장기간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무궁화동산으로 조성해 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용천리 1225-18번지 일원을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신청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해... -
양평군, ‘양평 두물머리 투어패스’ 10월 15일 출시, 주요 관광지와 카페 연계
양평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양서면과 서종면 일원의 주요 관광지와 카페 등을 연계한 ‘양평 두물머리 투어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패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박람회 방문객이 행사장 관람에 그치지 않고 인근 관광지와 지역 ... -
청송군,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방문객 224만 명 돌파, 11월 4일 개막 앞두고 관심 집중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청송사과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축제는 9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운영된다. 10월 15일 기준 누적 방문객 224만 명을 돌파하는 등... -
춘천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글로벌 K-미식 축제 발전 방안 모색
춘천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세계인이 찾는 K-미식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광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는 10월 16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에서 관광정책자문단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미식 축제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 -
국가유산청,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 1.32㎞ 10월 17일 개방, 58년 만에 마지막 구간 연결
국가유산청은 명승 ‘서울 백악산 일원’의 남서자락 탐방로 1.32㎞ 추가 개방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16일 오후 3시 30분 백악산 한양도성 창의문 일원에서 개최하고, 17일 오전 9시부터 해당 구간을 국민에게 본격 개방한다. 1968년 1·21사태 이후 출입이 제한됐던 백악산은 2020년 1단계 북측 한양도성 탐방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