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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만개 시기 맞물려 관광객 북적, 전시·체험·먹거리까지 풍성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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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산온도 분석으로 개화 시기 맞춰, 미디어아트·민화 전시와 다양한 체험 운영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매화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고 있다.

광양매화마을 일원은 만개한 매화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꽃길을 걸으며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을 맞추기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양시는 기상청 기온 데이터와 농업 자료를 활용해 매화 만개에 필요한 적산온도(500±10℃)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축제 일정을 조정했다.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예측을 통해 운영 시기를 맞췄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광양매화문화관에서는 전통 민화와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며, 기획전시실에서는 광양 출신 효천 엄재권 화백의 특별 초대전 ‘매화 향기, 민화에 피다’가 열려 십장생도 병풍과 화조도 등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전시는 3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문화관 1·2층에서는 미디어아트·설치 작품전 ‘피어나는 데이터, 숨 쉬는 자연’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8팀이 참여해 영상과 사운드, 설치, 조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화의 생태와 순환을 표현했으며, 전시는 3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야외에서는 ‘비밀의 정원’과 ‘봄날의 러브레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광양시립예술단 공연과 버스킹 무대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먹거리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김밥, 광양매실한우버거, 불고기담아광양도시락 시즌2, 광양토종닭꼬치, 섬진강 매화마실 카페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개화 시기와 일정이 맞물리며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폐막일인 22일까지 매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먹거리와 공연도 마지막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폐막 이후에도 미디어아트 전시는 28일까지, 민화 특별전은 30일까지 이어지며 낙화 또한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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