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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 기증특별전,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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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화제의 전시’로 방송·SNS 확산 및 각계 인사 관람 등 패션아트 관심↑

서울공예박물관의 금기숙 기증특별전 ‘댄싱, 드리밍, 엔라이트닝(Dancing, Dreaming, Enlightening)’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단일 전시 기준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다. 이번 흥행을 계기로 국내외 박물관과 미술관의 순회전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개막 86일 만인 3월 18일 기준 누적 관람객 102만 7,066명을 기록했으며, 전시는 3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2026년 화제의 전시’로 주목받으며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 행렬이 이어졌고, 운영 시간 내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하루 최다 관람객은 3만 1,679명에 달했다.

이번 성과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된 서울공예박물관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요 방송과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소개로 금기숙 작가와 패션아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높아졌으며, 주한 외교단과 경제·문화계 인사 등 다양한 관람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작품의 완성도와 전시 기획, 연출, 작가의 예술세계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상적인 재료로 완성한 정교한 작품과 조명을 활용한 그림자 연출, 몽환적인 전시 분위기, 작품에 담긴 철학과 꾸준한 창작 태도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으며 만족도는 98%를 기록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이번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를 대표 콘텐츠이자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로 육성해 국내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5월 진주실크박물관에서 순회전이 열릴 예정이며, 중국과 캐나다 등 해외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순회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Dancing, Dreaming, Enlightening’을 바탕으로 한 진주실크박물관 협력 전시는 진주실크의 핵심 소재인 노방실크를 중심으로 금기숙 작가의 작업 세계를 재해석하고, 진주 고유의 실크 자산이 동시대 조형예술로 확장될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진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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