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천 결갤러리서 소나무·학·달빛·숲 풍경 표현, 자연 순환과 시간의 질서 조명
안성천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 이순이 작가의 개인전 ‘달빛정원’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우주,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흐름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다섯 가지 서사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소나무와 학, 별빛과 별꽃, 먼산의 풍경, 달과 꽃, 숲의 풍경 등 다섯 개 주제를 통해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다.
각각의 이미지는 서로 다른 형태와 상징을 지니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질서 속에서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담아낸다. 작가는 이를 통해 개별 풍경을 넘어 자연 전체를 관통하는 유기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기운을 섬세하게 포착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화면 속 빛은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고 계절은 조용히 흐르며, 생명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잔잔한 리듬은 관람객들이 자연의 순환 속에 담긴 질서와 생명성을 사유하도록 이끈다.
전시는 안성천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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