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7.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부산문화회관, 부산역 등에서 열려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몽골, 인도네시아, 홍콩, 아르헨티나, 대만, 스페인, 일본,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13개국 44개 단체가 참가해, 60여 개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2026년) 무용제 개막작은 '위기의 시대, 존재를 묻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캐나다 퀘벡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과 컨템포러리 발레, 두 작품이 장식한다.
첫 무대인 샹탈 카롱(Chantal Caron) 안무의 '나무의 존재(ÊTRE DE BOIS)'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내며 존재의 뿌리를 되묻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기욤 꼬떼(Guillaume Côté) 안무의 '번 베이비, 번(BURN BABY, BURN)'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열망과 위기감을 강렬하고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한다.
두 작품은 ‘자연으로의 회귀’와 ‘파괴되어 가는 현실’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완성한다. 고요한 생명의 시간에서 불타는 욕망의 시대로 이어지는 이 특별한 여정은 관객들에게 존재에 대한 깊은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외 공식초청 공연'이 6월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다.
올해(2026년)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국가 예술단체의 공연과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해변특화공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나다 퀘벡의 '나무의 존재'는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
아울러, 6월 4일과 7일에는 해운대 구남로와 부산역 일대에서 거리공연을 개최해 해외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일상에서 직접 소통한다.
또한,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자유로운 참가 창작 플랫폼인 '부산국제무용제(BIDF) 프린지'를 신설했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예술가들을 특별 초청하여 양국 예술 교류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부산국제무용제(BIDF) 프린지'는 신진 안무가부터 기성 예술가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도전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츠 코리아(AK)21 안무가육성경연'을 통해 차세대 안무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예술감상 프로그램', '부산무용협회와 부산무용인이 함께하는 열린무대', '부산-일본 협업 창작 레지던시 작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특별초청공연 및 프린지공연은 NOL 인터파크 티켓과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그밖에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및 거리공연 등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무용제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국제무용제는 세계적인 예술교류의 장이자 춤의 축제”라며,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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