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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5월 30일~6월 7일 개최, 앨리스 테마 정원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5.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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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5천 주 장미와 포토존, 사진 공모전, 신규 산책로·잔디광장 조성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포스터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9일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개막 전부터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 정원을 가득 채우며 시민들이 축제 시작에 앞서 만개한 장미의 풍경을 미리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90여 품종, 총 4만5천 주의 장미가 식재된 공간이다. 올해 축제는 전시와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요 테마로 선정했다.

행사 기간에는 마치 동화 속 원더랜드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의 스토리텔링형 포토존을 상시 운영한다. 지난해 장미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린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동화 속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앨리스의 아뜰리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티파티 찻잔과 티코스터, 꽃왕관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목공 일일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13회 장미원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8명을 선정하며, 총 450만 원 상당의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 이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된다.

서울대공원은 축제 개막에 맞춰 테마가든 내 노후 공간 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기존 북서측 공간은 배수 체계와 지반 상태가 좋지 않아 이용 불편이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우배수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주변 동선과 연계한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또 그늘이 좋은 위치에 휴게 쉼터 4곳을 설치하고, 산책길을 따라 수국정원과 약 840㎡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수목 4,500주와 초화류 5,500본도 식재해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잔디광장 주변 큰 나무 아래 마련된 쉼터는 여름철 시원한 호숫바람과 함께 핑크벨벳과 나무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방형 잔디광장은 어린이집과 가족, 단체 방문객들이 휴식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기존 호숫가 산책로와 완만한 경사로로 연결해 교통약자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5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테마가든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자연의 품에 젖어 일상의 피로를 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5월 장미축제 일정에 맞춰 환경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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