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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국가유산야행 6월 5~6일 개최, 후백제 역사와 야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5.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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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백제 역사 콘텐츠부터 좀비실록·향교괴담까지, 전주 구도심 밤마실 축제 구성
전주국가유산야행 포스터

전주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주향교, 전라감영 등 전주 구도심 일원에서 ‘2026 전주국가유산야행’을 개최한다.

‘천년고도 전주, 역사 속 밤마실’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후백제 왕도였던 완산주부터 조선시대 전주부를 거쳐 오늘날 전주시에 이르기까지, 전주가 간직한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축제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8개 분야, 총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야행은 프로그램별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강화해 관람객들이 전주의 천년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후백제 역사 활용 프로그램은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후백제 왕도로서 전주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담아냈다. 견훤이 후백제의 왕도로 전주를 선택한 배경과 지역이 가진 역사적 위상을 참여형 콘텐츠로 풀어내 전주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잃어버린 후백제를 찾아서 △견훤대왕배 씨름대회 △후백제의 왕궁, 산성행 등으로 운영된다.

‘잃어버린 후백제를 찾아서’는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이 행사장 곳곳을 이동하며 후백제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참여자의 이동 동선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도록 했다.

‘견훤대왕배 씨름대회’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후삼국 시대를 이끈 견훤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속놀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주 예술인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후백제의 왕궁, 산성행’은 곽장근 군산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역사 기행 프로그램이다. 동고산성과 종광대 등 전주 곳곳에 남아 있는 후백제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도시가 품은 역사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외에도 △국가유산 공포 체험 ‘경기전 좀비실록’ △미션 숨바꼭질 ‘향교괴담’ △야간 경관 프로그램 ‘국가유산 빛나는 공간’ △풍남문 국악 공연 ‘뜻밖의 국악’ △역사 활용 미니게임 ‘국가유산 진검승부’ △차 한 잔의 휴식 ‘국가유산 달빛차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주국가유산야행 관계자는 “‘역사 속 밤마실’이라는 슬로건처럼 가볍게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주의 이야기를 마주치게끔 구성했다”면서 “야행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체험을 통해 전주가 가진 또 다른 이야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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