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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필녀필부 초례하는 모양' 5월 16일 개최, 전통혼례 재현·국악공연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5.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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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혼례 재현극부터 꽃가마 체험, 혼례 소품 포토존까지 마련
수원 전통혼례 재현행사 포스터

수원문화재단은 한국 전통 혼례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혼례 재현행사 ‘필녀필부 초례하는 모양’을 5월 16일과 9월 19일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통혼례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조선 중기 평범한 신랑과 신부인 ‘필부’와 ‘필녀’의 혼례 과정을 해설이 있는 재현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연극적 요소를 더했다.

전통혼례 재현은 수원전통문화관의 한옥 공간과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고즈넉한 전통 공간 속에서 혼례 절차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관람객들은 마치 조선시대 혼례 현장에 직접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혼례 재현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성혼을 축하하는 국악 공연이 진행되며, 한국 전통혼례의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소개하는 야외 전시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꽃가마를 직접 타보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족두리와 관모 등 전통 혼례 소품을 착용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행사는 5월 16일 진행되며 전통혼례 재현은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열린다. 야외 공연은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하반기 행사는 9월 19일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 동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전통문화관 방문객 누구나 별도 제한 없이 관람 가능하다.

다만 야외 행사 특성상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공지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혼례에 연극적 요소를 더해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선보일 전통혼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고 체험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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