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展 - 사적인 시선, 보편적 울림' 5월 19일~6월 18일 개최, 현대미술 작품 31점 전시
- 권여현·서용선·유근택·이왈종 작품 소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공감으로 확장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2026년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展 - 사적인 시선, 보편적 울림’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국내 미술 작품을 수집·관리하고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등에 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을 무상으로 대여받고 작품 운송과 홍보물 제작 등 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도 함께 받게 됐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기억과 경험, 감정에서 출발한 시선이 관람객 각자의 삶과 연결되며 공감과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주제로 구성됐다. 작품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관람객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떠올리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권여현, 서용선, 유근택, 이왈종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 31점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들은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표현 방식을 통해 기억과 관계, 일상 풍경,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결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인물과 풍경,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신의 삶 속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결국 비슷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는 개인적인 시선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어떻게 보편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이 어렵다는 인식을 낮추고 보다 편안하게 작품과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고 관람객들이 서로 다른 삶의 경험 속에서도 공통된 감정과 보편적 공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자유롭게 떠올리며 깊은 울림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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