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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연극 ‘노인과 바다’ 5월 22일 공연, 헤밍웨이 명작 무대 재해석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5.1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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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계영·이동준 출연 무대 구성, 삶의 의지와 희망 메시지 전달
옥천 노인과 바다 공연 포스터

옥천군 지역 극단 향수는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의 연극 ‘노인과 바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문학 작품으로 손꼽히는 헤밍웨이의 대표 소설 ‘노인과 바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간의 삶 속 희망과 용기, 그리고 역경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문학 작품의 단순한 재현을 넘어 새로운 무대 언어와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명작의 무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연출과 각색을 맡은 김진만은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연출 기법을 활용해 관객들을 마치 태평양 한가운데로 이끄는 듯한 몰입감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최소한의 장치와 배우들의 움직임, 무대 공간 활용을 통해 넓은 바다와 인물의 고독, 치열한 사투를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작품은 오랜 시간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늙은 어부 산티아고가 거대한 청새치와 마주하며 펼치는 치열한 여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간 정신을 담아내며,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배우 이계영과 이동준이 출연해 노인의 강인한 의지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전달한다. 또한 사회자 조우주와 배우 김보성이 함께 참여하며, 공연에 앞서 극단 향수 단원 김보성의 식전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 극단 향수의 초청 공연으로 마련됐다. 수준 높은 공연예술 콘텐츠를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극단 향수의 이번 공연이 옥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8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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