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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 13만4천여 명 방문, 역대 최대 흥행 기록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5.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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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취 체험·가족 프로그램·콘서트까지 풍성한 콘텐츠 호응,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축제 운영 성과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인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열리며 총 13만4,8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 역대 최대 흥행을 달성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축제는 '로얄(Royal) 곰취'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지난해 방문객 약 10만2,000명보다 3만2,800여 명 증가한 수치를 기록해 양구에서 개최된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지역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 첫날 4만7,000여 명이 방문했고, 둘째 날에는 약 2만2,900명, 셋째 날에는 3만1,100여 명,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3만3,8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연휴 내내 활기를 이어갔다.

양구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어린이 프로그램 확대와 공연·체험 콘텐츠 강화를 꼽았다.

축제장에서는 곰취 피자, 곰취 아이스크림, 곰취 캐릭터빵, 곰취 라떼 만들기를 비롯해 곰취 떡메치기와 곰취 쌈 시식 행사 등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향토음식점과 카페, 분식 코너에서는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곰취 판매 부스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500g 소포장 상품을 새롭게 선보여 소량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마련된 가족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인기를 이끌었다. 키즈어드벤처존과 캐치! 티니핑 키즈존,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를 비롯해 '최강경찰 미니특공대 싱어롱쇼',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어린이 동요제 등 다양한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첫날에는 최수호, 김다비, 강유진, 손헌수 등이 출연한 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렸고, 둘째 날에는 DJ DOC와 박다혜가 출연한 '청춘양구 콘서트', 셋째 날에는 김홍남과 장윤정이 출연한 '로얄 곰취 콘서트', 마지막 날에는 옥상달빛이 출연한 '어린이날 특별 가족콘서트'가 펼쳐졌다. 첫날과 둘째 날 밤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돼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또한 인근 군부대 장병들도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지역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올해도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물가 종합상황실, 먹거리 요금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메뉴와 가격 정보를 사전에 공개했으며, 일부 매장에는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곰취축제는 양구에서 열린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가족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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