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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목 관아 귤림야행’ 개막, 야간 무료 개장과 공연·미디어아트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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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문장 교대의식·거리공연·미디어아트까지, 방문객 3년 새 8배 증가한 제주 원도심 야간 명소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귤림야행 현장

제주목 관아의 야간개장 ‘귤림야행’이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야간 관광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4년 차에 접어든 ‘귤림야행’은 제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오후 6시 이후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간개장은 2022년 5월과 10월 두 달간 시범 운영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반응이 좋아 2023년부터 6개월 장기 운영으로 확대됐다. 관람객 수는 2022년 8,281명에서 2023년 2만 3,458명, 2024년 2만 2,056명을 거쳐 지난해에는 7만 561명까지 증가하며 3년 사이 약 8.5배 늘었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대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거리 공연 ‘귤림별곡’과 정기 공연 ‘귤림풍악’을 비롯해 전통 수문장 교대의식, 미디어아트 전시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제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해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야간개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개장과 어울리는 문화행사를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제주목 관아가 제주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아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간개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목관아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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