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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5월 1일 시작, 홀로그램·드론·무예 공연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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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 속 4개 테마 공간 구성, 개막 공연부터 체험형 야간 콘텐츠 확대
화성행궁 야간개장 포스터

수원시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5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관람객들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화성행궁을 달빛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깃든 공간으로, 전국 행궁 가운데 가장 규모와 격식을 갖춘 대표 궁궐이다. 야간에는 고즈넉한 궁궐의 분위기와 함께 수원화성의 색다른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은 정조대왕의 이야기와 역사적 의미를 공간별로 풀어낸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화성행궁 전역을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의 테마 공간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

각 공간에서는 3차원(3D) 홀로그램과 레이저 연출, 나비 드론 퍼포먼스, 달빛 윤무 사진관 등 첨단 기술과 감성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행궁 곳곳을 이동하며 숨겨진 이야기와 연출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여택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이 최초로 선보인다. 전통 무예의 역동적인 동작과 긴장감 있는 퍼포먼스를 야간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 ‘화성만개/花聲滿開 : 꽃의 소리, 만개하다’는 5월 2일 오후 7시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 공연에는 수원시립합창단, 국악인 남상일, 퓨전 국악 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혜택도 마련됐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과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이어갈 계획이다. 여름에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수원 국가유산 야행’, 가을에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수원화성문화제’ 야조 등을 통해 ‘밤이 즐거운 도시’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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