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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도자기축제 5월 1~10일 개최, 공연·체험·에어쇼·퍼레이드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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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이글스 에어쇼·펭수 퍼포먼스·런닝맨 촬영 화제, 24개국 참여 글로벌 문화축제로 확대
여주 도자기축제 행사 모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천년 도자 전통을 기반으로 전시, 판매,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축제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도자기홍보판매관을 중심으로 체험 공간, 먹거리존, 메인무대, 남한강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해 ‘걷는 축제장’으로 운영된다.

도자기 홍보판매관에서 남한강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하나의 거대한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도자 빚는 거리’에서는 대형 옹기 제작 과정과 전통 발물레 시연이 거리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전통 장작가마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불을 지피고 소성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2개 도예업체가 참여하는 도자기 홍보·판매관과 청년도자관이 운영돼 여주 도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송가인, 전유진, 춘길, 신델라, 이찬원, 정다경, 이상웅, 멜로망스, 왁스, 지원이, 김용빈, 하하, 김성수, 김희재, 테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축제 기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인다. 지난해 기상 악화로 취소된 이후 1년 만에 다시 열리는 공연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여주시 홍보대사 펭수도 참여한다. 도예 명장과 함께 물레 앞에 앉아 도자기를 빚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최 전부터 방송과 SNS를 통해 관심을 모았다. SBS 예능 ‘런닝맨’ 800회 특집이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촬영되며 축제장과 주요 공간이 소개됐다.

특히 방송에서 소개된 ‘여고빵’은 여주 고구마를 활용한 먹거리로, 고구마빵과 군고구마빵으로 구성된 지역 특화 상품이다.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협업을 기반으로 개발된 먹거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체험도 운영된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창작하는 도자 체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5월 10일에는 2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각국 참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한다.

1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2개국 22명의 주한 외국 대사들이 여주를 방문해 도자 체험과 남한강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콘텐츠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축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도자기축제는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종과 한글, 도자문화가 어우러진 여주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걸으며 즐기는 ‘걷는 축제장’을 통해 여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는 콘텐츠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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