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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원더 스트리트’ 4월 27일~11월 15일 개최, 지하 보행로 예술 공간 변신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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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터~반포한강공원 65m 구간 조각 전시, 체험·아트투어 프로그램 운영
원더 스트리트 전시 포스터

서울 서초구는 4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에서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Wonder Stree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약 65m 구간을 활용해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일상적인 이동 공간에 예술적 경험을 더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12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며, 동물과 캐릭터, 자연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피카소 벽화거리를 따라 배치된다.

관람 동선은 고투몰 G2 게이트에서 시작해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감상하며 이어지고, 통로 천장과 바닥에는 설치 작품과 패턴 연출을 더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구성했다. 통로 끝에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라운지’를 마련해 휴식과 관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8월부터는 ‘서초-한강 아트투어(ART TOUR)’가 운영된다.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세빛섬과 반포한강공원 등 인근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어 도슨트도 포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부채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5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이 운영된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AI 피부·두피 분석, K-뷰티 체험 등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하 공공보행통로라는 일상적 이동 공간에 예술의 즐거움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으로 향하는 길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만의 차별화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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