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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조성진·임윤찬 5월 연속 공연 개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무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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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센터인천, 5월 8일 협연·13일 리사이틀 일주일 간격 공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아트센터인천은 5월을 맞아 동시대를 대표하는 두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을 잇달아 초청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에 서 있는 두 젊은 예술가를 일주일 간격으로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8일에는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과 함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조성진은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최정상급 단체와 협연하며 이 시대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조성진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화려한 테크닉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요구하는 난곡으로, 그의 압도적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뮌헨 필하모닉은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통해 정통 독일 사운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5월 13일에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2024년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 2관왕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가슈타이너’를, 후반부에는 스크랴빈의 소나타 제2번부터 제4번까지를 연주한다. 임윤찬 특유의 치밀한 음악성과 건반 위에서 펼쳐지는 시적 표현력이 집약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아트센터인천의 우수한 음향 환경 속에서 세계적 예술가들의 연주를 연이어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동시대 클래식 음악의 흐름을 한 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동시대를 상징하는 두 아티스트의 숨결을 짧은 시차를 두고 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설레는 일’이라며, ‘관객들에게는 시대의 주역들이 펼치는 예술적 정점을 목격하는 소중한 시간이, 나아가 아트센터인천이 세계적 음악가들이 기꺼이 찾아오는 깊이 있는 예술의 고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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