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탑골공원 내 국보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 내부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1467년 건립된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화강암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석탑 가운데 드물게 대리석으로 조성된 유산이다. 탑신 곳곳에 새겨진 불·보살상과 문양은 당대 불교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종로구는 이번 개방을 계기로 시민들이 국보의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보존 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 해설은 성균관대학교 동아리 ‘역사좀아일’이 맡는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시민 주도형 투어 방식을 접목한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성균관대학교 2025 S-Global Challenger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관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2월 23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종로구 문화유산과(02-2148-2043)로 하면 된다.
출처: 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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